봄맞이#17
KENWOOD
경상도
18
16,275
2005.03.15 09:20
씨익*^0^*
산책 -용혜원-
모든 것들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만이 홀로 걷는다. 시계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간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지치고 힘들어 어수선하던 일상의 삶을 잠시 떠나는 쉼표의 시간이다. 발끝에서 발끝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볍게 걷는다. 심장이 따뜻해진다. 눈으로 다가오는 푸른 나무들 마음으로 생명을 읽어 내린다. 코끝으로 다가오는 싱그러움을 가슴에 담는다. 살아있음이 행복하다
이제 곧있음 개나리가 피겠군...
일이 많아서 퇴근하구 이죄사 봅니다
오늘도 수고가 많구만이라...토맥 식구덜 화이가 팅이요..^^*
다음엔 라일락?..^^
에거~ 따뜻한 햇볕을 받고 싶꾸나~~~
이젠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네여....
햇살두 따숩고.. 바람이 약간 차지만..
그래두 좋네여~~~
엇그제 이곳엔 눈이 쌓였더이다 ....
아즉 아련하오 ~~~~.emoticon_105
바람도 하늘도....